미국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발표 내용을 신속히 보도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함께 향후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br /> <br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을 문 대통령이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br /> <br />다만 문 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의 정의를 밝히길 거부했다며 북미 양측의 정상회담 준비를 괴롭히는 핵심 이슈에 대한 입장차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br /> <br />뉴욕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논의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북한 핵무기 운명을 둘러싼 외교의 소용돌이 속 새로운 전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CNN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희망을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리던 시간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6·12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며 회담의 성사 여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전했습니다. <br /> <br />조수현[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2714322249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