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일본이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아베 총리를 대신해 프랑스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고노 일본 외상은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br />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1789년 바스티유 감옥 습격으로 시작된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파리에서 펼쳐졌습니다. <br /> <br />군사 퍼레이드에는 4천여 명의 병사와 2백여 대의 차량, 백여 대의 항공기가 동원됐고 특히 일본과 싱가포르 군인들도 참여했습니다. <br /> <br />프랑스는 지난해 혁명 기념일에 트럼프 미 대통령을 초대한데 이어 올해는 일본과 싱가포르 총리를 초대했지만 수해 때문에 아베 총리는 참석하지 못하고 고노 일본 외무상이 참석했습니다. <br /> <br />고노 일본 외무상은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에 대한 제재룰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 /> <br />두 장관은 북한이 CVID, 즉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유엔의 대북 제재를 엄격히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북 평화 협상에 내심 반발하고 있는 일본은 한편으로는 대북 대화를 서두르면서도 대북 압박은 지속하는 양면 외교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YTN 박병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71506144100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