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북미 간 대화 국면이 무르익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FFVD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종전선언을 하려면 북한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 뒤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br /> <br />두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까지 압박을 유지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어 양측은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약속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도 광복절 축하메시지에서 북한의 완전 검증된 비핵화와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이 이달 중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br /> <br />이는 종전선언이 추진되는 가운데 향후 북미협상은 물론 남북대화에서도 북한 비핵화 진전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한편 미국 정부는 미군 유해 송환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임을 강조하며 북한의 추가 조치도 촉구했습니다. <br /> <br />유해 발굴과 송환을 담당하고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은 백악관 브리핑에 나서 북측과의 추가 협상과 유해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81506071553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