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손님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노래방 업주는 불법 도우미 영업을 신고하겠다는 협박을 받자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일단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보강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br />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버스가 지나가자 골목에 있던 SUV 차량이 도로로 나갑니다. <br /> <br />지난 10일 밤 경기도 안양의 노래방 업주인 34살 변 모 씨가 타고 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입니다. <br /> <br />변 씨는 이날 밤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훼손된 시신을 차에 싣고 떠났습니다. <br /> <br />변 씨는 이곳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그 안에서 시신까지 훼손했습니다. <br /> <br />변 씨는 도우미를 바꿔 달라는 문제로 싸우다 피해자가 불법 도우미 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하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주변 상점 관계자 : 한번 봤어요. 한 번. 그럴 사람 아니던데 깜짝 놀랐네.] <br /> <br />당시 노래방엔 변 씨와 피해자 둘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경찰 관계자 : (도우미는 범행을 몰랐던 건가요?) 그렇죠. 나가버렸으니까 몰랐던 거죠.] <br /> <br />경찰은 변 씨가 서울대공원 주변에 수풀이 많은 사실을 인터넷 지도로 확인한 뒤 혼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2222312593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