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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여의도·용산 개발 계획 보류" / YTN

2018-08-26 11 Dailymotion

최근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서울의 집값이 들썩거리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br /> <br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의도와 용산 개발 계획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투권 기자! <br /> <br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휴일에 열었는데 그만큼 상황이 급하다고 본 것이겠죠? <br /> <br />[기자] <br />박원순 시장은 최근 서울의 주택시장이 이상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 서울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대책들을 발표했는데요, <br /> <br />우선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여의도와 용산 개발 계획의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난 7월이었죠, 여의도를 통째로 개발하겠다는 박 시장의 발언이 나온 뒤 서울의 집값이 들썩거리면서 이른바 '박원순 효과'가 많이 거론됐는데요, <br /> <br />결국,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이 부분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 <br />보류 시한은 따로 특정하지 않고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박 시장은 그러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선 주택시장 안정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정부와 갈등이나 이견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다른 대책들은 어떤 게 나왔나요? <br /> <br />[기자] <br />우선 기존의 공적임대주택 24만 호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고요, <br /> <br />또 얼마 전, 강북 발전 대책의 하나로 발표한 내용이죠, <br /> <br />강북지역의 빈집 1,000채를 매입해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br /> <br />또 재건축이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개발 이익의 철저한 환수, 그리고 부시장 직속으로 '부동산 상황 점검반'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정부에는 '공시가격의 현실화'를 강한 톤으로 요구했습니다. <br /> <br />현재 서울의 공시가격은 평균 실거래가의 65% 수준인데요, 박원순 시장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공시가격을 현실화해 불로소득을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실거래가를 공시가격에 반영하기 위해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추가로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과연 이런 부분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2614593981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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