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사측 대표로는 처음으로 2009년 쌍용차 해고 사태로 숨진 노동자를 기리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br /> <br />최 사장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직 문제가 원만하게 타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과 함께 분향소를 찾은 최 사장은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본교섭에 나섰습니다. <br /> <br />쌍용차는 지난 2009년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구조조정으로 직원 천8백여 명을 내보냈고, 단계적으로 추가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지만, 계속 지연되면서 지금까지 故 김주중 조합원을 포함해 30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쌍용차 노사는 지난달부터 물밑 접촉을 통해 해고자 복직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최근 사측이 노조에 본교섭을 제안했습니다. <br /> <br />쌍용차 측은 그동안 해고자 복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경영 호전 지연 등으로 채용 여력이 부족해 해고자 복직이 장기화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어 쌍용차는 해고자 복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여러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91316463166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