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br /> <br />벌써 4번째인데, 방북을 앞둔 폼페이오 장관의 행보가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br /> <br />김웅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을 하루 앞두고 일본을 찾았습니다. <br /> <br />아베 총리를 만나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윤곽을 마련할지, 또,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맞교환하는 이른바 '빅딜'의 가능성을 높일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br /> <br />일단 폼페이오 장관의 말만 놓고 보면 기대해볼 만합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은 일본으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2차 정상회담 일정 조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데 이어, 전제를 달긴 했지만, 평화협정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말한 대로 협상만 잘 되면 미국의 상응 조치에 해당하는 평화협정이 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겁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한국전쟁이 70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 관련) 서명, 그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은 평화협정을 맺는다면 중국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무역 갈등으로 미중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북한 문제에서만큼은 공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은 내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br /> <br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0622180376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