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금을 개인적으로 썼다가 감사에 적발된 비리 유치원들이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에게 사과했습니다. <br /> <br />지원금으로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을 구매해 공분을 샀던 경기도 동탄의 유치원 설립자는 학부모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고개를 숙였습니다. <br /> <br />해당 유치원의 전 원장이기도 한 이 설립자는, 유치원 직원으로 채용한 두 아들과 함께 나와, 학부모들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고 남은 기간을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학부모들은 그동안 낸 원비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식자재 업체를 포함한 모든 협력업체 선정과 현재 공석인 원장 채용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비리 유치원 명단에 포함된 다른 유치원들도 잇따라 간담회를 열어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br /> <br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1722181040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