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가 사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을 만났습니다. <br /> <br />비리가 불거지면서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국공립 유치원 확충과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윤 기자! <br /> <br />유 부총리가 유치원 학부모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돼 아직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유치원 비리문제로 학부모의 실망과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 당국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앞으로 교육부는 교육청과 감사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며 비리신고센터에 들어온 의혹 신고를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사립유치원 비리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유은혜 부총리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안들을 포함해서 이번 주 안에 종합적인 대책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 <br /> <br />유 부총리가 어제 당정청 회의 내용을 말한 것 같은데요, 그 자리에서 사립유치원의 투명성 확보 방안이 과제로 제시됐죠? <br /> <br />[기자] <br />당정은 사립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br /> <br />이를 위해서는 국가교육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적용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2013년 누리과정 시작부터 사립유치원에도 '에듀파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사립 유치원 측은 그동안 별도의 회계규칙 마련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br /> <br />당정은 사립 유치원에 주는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변경해 부정 사용 시 처벌과 환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을 당론으로 개정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br /> <br />홍영표 원내대표도 어제 당론으로 내겠다고 말해, 법개정은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br /> <br />어제 회의에서는 또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와 비리 유치원장의 실명 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2211594017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