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가 사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을 만났습니다. <br /> <br />비리가 불거지면서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국공립 유치원 확충과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윤 기자! <br /> <br />유 부총리가 유치원 학부모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전 간담회는 1시간 20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br /> <br />유은혜 부총리는 간담회를 마치고 학부모 건의 내용을 전했는데요, 국공립 유치원이 주변에 없어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한다며 확충 요구가 있었고, 투명한 정보와 회계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수업료 외에 부담하는 특별활동비 등의 추가비용도 줄여달라는 건의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 당국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거듭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앞으로 교육부는 교육청과 감사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며 비리신고센터에 들어온 의혹 신고를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사립유치원 비리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유은혜 부총리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안들을 포함해서 이번 주 안에 종합적인 대책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 <br /> <br />어제 당정청이 사립유치원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죠? <br /> <br />[기자] <br />사립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br /> <br />이를 위해서는 국가교육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적용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2013년 누리과정 시작부터 사립유치원에도 '에듀파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사립 유치원 측은 그동안 별도의 회계규칙 마련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br /> <br />당정은 사립 유치원에 주는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변경해 부정 사용 시 처벌과 환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박용진 의원은 내놓은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내겠다고 말해, 법개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2214144197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