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비준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두 건의 비준안을 오늘 재가했고 조만간 관보 게재 후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오늘 비준된 '군사 분야 이행합의서'는 유사한 성격의 북측 문서와 교환하는 절차를 거친 뒤 별도의 공포 절차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평양공동선언은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남북 군사공동위 가동, 남북 철도 연결을 포함한 경제협력, 이산가족 문제 해결, 실질적인 비핵화 진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 관계 발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며 평양공동선언 비준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군사 분야 합의서 비준은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을 보호하고, 한반도의 위기 요인을 없애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왔던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길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2316593036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