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외부 참관단 방문을 대비한 준비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밝혔습니다. <br /> <br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이 우리 경제인들에게 했던 '평양냉면' 발언도 도마에 올랐는데요, 서훈 국정원장은 무례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북미가 합의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외부참관단 방문. <br /> <br />국정원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외부참관단 방문에 대비한 준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br /> <br />[김민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 영변 사찰관이 있는데 거기에 숙소 정비 그리고 진입로 정비, 숙소 건물 신축, 그리고 지원 건물 신축하는 것을 파악했다….] <br /> <br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진부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협상에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br /> <br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이 우리 경제인들에게 했던 '평양냉면' 발언은 국정원 국감장에도 등장했습니다. <br /> <br />서훈 국정원장은 무례하고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뒤,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니고 분명히 짚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유럽 순방으로 대통령이 부재했던 지난 17일, 서훈 원장이 임종석 비서실장과 함께 DMZ를 방문한 처사가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br /> <br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 다음에도 대통령이 아니고 비서실장이 부르면 그대로 갈 거냐,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 <br /> <br />또,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는 내용 등이 담긴 국정원법 개정안을 3년 유예하는 방안 등을 두고 여야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YTN 한연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03122371891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