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br />■ 출연 :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양지열 / 변호사 <br /> <br /> <br />계엄군의 성폭행. 사실 있었다고 합니다. 주제어 보시죠. <br /> <br />계엄군의 5.18 당시의 민간인 여성 성폭행.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 줬거든요. 17건이 나왔어요. <br /> <br />[인터뷰] <br />그동안 5.18 관련해서 계엄군의 다른 발포를 했다든가 그다음 이런 것들을 헬기 사격했다든가 이런 것들은 그동안 나왔습니다마는 이런 성폭력 관련해서는 일부 소문으로만 흘러다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데 일단 17건의 성폭행이 있었다는 게 현재 5.18 계엄군성폭력공동조사단에서 이거를 일단은 현재 밝혀낸 상황입니다. <br /> <br />그래서 주로 현재는 여러 가지 조사가 주로 피해자 중심으로 지금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과제는 뭐냐 하면 가해자를 찾아내면서 이걸 피해자가 있으면 가해자를 찾아내면서 이거를 정확하게 시간과 장소 이런 것을 하고 해가지고 어떤 식으로 했는지에 대해서 결국은 목적은 이거에 대해서 이런 것을 처벌하고, 사실을 규명해서 처벌하고 앞으로 재발방지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br /> <br /> <br />피해 사례를 들여다보면 끔찍합니다. 대부분 총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그 상황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심지어 성고문까지 있었다고 그래요. <br /> <br />[인터뷰] <br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계엄이 시작되기 전에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을 조사했던 수사관이, 물론 군인이었습니다. 수사관이 수사가 끝나고 나서 나중에 성폭행을 자행했다거나 아니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여고생이라든가 직장인 여성이 한꺼번에 군인들에게 산으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했다든가. 수사를 하는 수사를 빌미로 고문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자상을 입혔던 그런 사례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17건이 그렇게 나왔었고요. <br /> <br />그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짐작하시겠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너무나 어려웠고 정신병원에서 병사하시거나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들도 있다는 게 이번에 17건 확인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br /> <br /> <br />지금도 피해자들은 당시의 트라우마 때문에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 있다고 합니다. 관련 목소리 잠시 듣고 가시죠. <br /> <br /> <br />정신적, 신체적 외상이 얼마나 심각하면 이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금 조사단에서는 이야기를 했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03123112621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