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들이 우리 국회를 찾아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하자 보수 야당 대표들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br /> <br />시오자키 야스히사 중의원 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차세대 지도자단 5명은 어제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면담했습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 시오자키 단장은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한일 청구권 협정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양국 관계의 법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만큼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한국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과거사 문제에 있어 피해자였다며 국민 감정이 높이 고조된 점을 일본이 크게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손학규 대표도 일본 측의 불만에 유감이고, 대법원 판결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역사에 대해서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배상할 것은 배상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우철희[woo7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0600395206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