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의 지역 단체장들이 베이징에서 만나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중국 리커창 총리도 두 나라 지방정부 교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대구, 제주 등 7개 시-도지사가, 중국에선 베이징시와 랴오닝 성 등 10개 시와 성 지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br /> <br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인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br /> <br />[박원순 /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장 : 우리가 직면한 과제는 한중 양국 지방정부의 공동대처가 아니면 넘을 수 없는 험한 산이기도 합니다.] <br /> <br />[리샤오린 / 중국 인민 대외 우호 협회장 : 양국 지방정부가 손에 손잡고 신시대에 들어서기 위해 좀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창조하고자 합니다.] <br /> <br />참석자들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한국과 중국이 지방정부 대표단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그만큼 기후 문제가 양국 공통의 시급한 현안이 됐습니다. <br /> <br />시도지사협의회는 오후에 중국 서열 2위인 리커창 총리를 만났습니다. <br /> <br />리 총리는 두 나라 인적 교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br /> <br />[리커창 / 중국 총리 : 양국이 환경보호의 노력과 협조를 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br /> <br />리 총리는 또 중국은 지방정부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 더욱 자주 만나자고 말했습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12800215921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