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중심가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마크롱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현지 시간 오늘 오전 총리, 내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비상사태 선포 등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br /> <br />마크롱은 앞서 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폭력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변화와 개선이 아니라 혼돈을 바란다"며 "절대로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토요일인 지난 1일 샹젤리제와 개선문 등 파리 번화가에서 벌어진 '노란 조끼' 시위는 오후 들어 일부 복면을 쓴 무리가 금속 막대기와 도끼 등을 휘두르면서 폭력사태로 번졌습니다. <br /> <br />일부 과격 시위대는 정차된 차량과 폐타이어, 폐가구 등을 쌓아놓은 바리케이드에 불을 지르고 상점 진열장을 부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날 프랑스 곳곳에서 유류세 인하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지만, 파리를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심각한 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0222411283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