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남산 해돋이 산행으로 2019년, 집권 3년 차를 시작했습니다. <br /> <b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청와대는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관계 개선에 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새해 첫날, 문재인 대통령이 해돋이 산행으로 집권 3년 차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작년엔 북한산에 올랐는데 올해는 남산 팔각정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br /> <br />황금돼지해인 2019년에 경제와 평화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담아 덕담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 대통령 :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또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br /> <br />문 대통령의 해돋이 산행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한 우리 사회의 의인 6명이 동행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이어 홍천 소방서 소방대원 6명에게 스스로의 안전도 챙겨달라고 당부하고, <br /> <br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100세를 맞는 임우철 애국지사에게 새해인사를 전하는 등 시민 10명과 전화통화를 갖고 신년 덕담을 나눴습니다. <br /> <br />[문재인 / 대통령 : 지사님께서 새해에 100세, 상수를 맞으시게 됐는데 축하드립니다.] <br /> <br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청와대는 남북관계의 진전과 북미관계 개선,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게 담겨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김의겸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가 새해에 한반도 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한미 군사 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북미관계 개선에 답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엔 대북 제재가 여전한 만큼 지금 단계에서 논할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은 곧 있을 신년사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해 국정 목표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0118104600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