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야당의 보이콧으로 시작하자마자 파행됐습니다. <br /> <br />야당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당은 단순 행정 착오로 이름이 올랐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야당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br /> <br />논란의 핵심은 조 후보자가 실제 특보로 활동했느냐, 이 부분이군요? <br />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뒤 발간한 백서를 보면 실제 조 후보자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br /> <br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명선거특보를 맡은 걸로 적혀 있습니다. <br /> <br />백서 상으로는 공명선거특보는 조해주 후보자 1명인데요. <br /> <br />한국당은 이 문서를 근거로 조 후보자가 중립을 지켜야 할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여기에 인사청문위원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조 후보자가 인사 검증 기간에 캠프 활동 흔적을 지운 정황이 있다며 함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민주당은 행정 착오로 조 후보자의 이름이 백서에 올랐지만, 실제 활동은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br /> <br />또 과거에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나 당내 윤리위원 출신, 또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이 선관위원으로 임명됐다며, 당시 논란은 있었지만, 청문회를 보이콧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런 여당의 해명에도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어서 오늘 인사청문회가 다시 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선거제도 개편안의 시한도 다가오고 있는데요. <br /> <br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들이 권고안을 냈다고요? <br /> <br />[기자] <br />정개특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전 국회의장과 학계 인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꾸렸는데요. <br /> <br />여기에서 선거제도 개편 권고안을 만들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전달했습니다. <br /> <br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를 36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br /> <br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자문위의 권고안에 일찌감치 찬성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br /> <br />하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의원정수 확대에 부정적이어서 권고안의 내용이 최종 개편안에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렸습니다. <br /> <br />고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 보호 대책을 논의하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0914131070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