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야당의 보이콧으로 시작하자마자 파행됐습니다. <br /> <br />야당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당은 단순 행정 착오로 이름이 올랐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야당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br /> <br />국회 인사청문회 자체가 무산된 건가요? <br /> <br />[기자] <br />오전에 인사청문회를 시작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30분 만에 정회가 된 상태입니다. <br /> <br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상태로 의사진행발언을 하며 야당의 청문회 참여를 촉구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 상태로는 오늘 다시 청문회를 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br /> <br />논란의 핵심은 조해주 후보자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특보 활동을 했는지입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뒤 발간한 백서를 보면 실제 공명선거특보로 조 후보자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민주당은 단순 행정 착오일 뿐 조 후보자가 특보로 활동을 한 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br /> <br />또 설사 대선 캠프 활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선관위법상 위원이 되지 못하는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홍익표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 즉 선관위원이 되기 전에 정당 활동을 했느냐, 정당에 가입했느냐, 정치활동을 했느냐는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는 겁니다. 다만 공무원으로서 특히 선관위원으로 재직하는 순간부터는 그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br /> <br />반면 야당은 특보로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중립을 지켜야 할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더 나아가 민주당이 조 후보를 위원으로 앉혀 향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채익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 더불어민주당이 '캠코더' 출신 조해주를 임기 6년의 선관위원으로 임명하여 내년 총선과 연이은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분명합니다.] <br /> <br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조 후보자가 인사 검증 기간에 특보 활동 흔적을 지우려는 시도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 <br />오늘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고 임세원 교수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 보호 대책이 논의됐죠? <br /> <br />[기자] <br />오늘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0918081051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