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야당의 보이콧으로 시작하자마자 파행됐습니다. <br /> <br />야당은 조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여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여당은 단순 행정 착오로 이름이 올랐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야당이 보이콧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한국당은 조해주 후보자의 과거 전력을 이유로 인사청문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br /> <br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펴낸 대선 백서를 보면 조 후보자가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공명선거특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선거관리위원을 해임할 수 있는 사유를 보면,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할 경우가 포함돼 있는데요. <br /> <br />어차피 해임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입니다. <br /> <br />여기에 인사청문위원인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인사 검증 기간에 캠프 활동 흔적을 지운 정황이 있다며 함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인사청문회는 30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br /> <br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해서 발언한 뒤 정회를 한 건데요. <br /> <br />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br /> <br />대선을 치르기 위해 인사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조 후보자의 이름이 포함됐지만, 본인도 그 사실을 몰랐을 정도로 캠프에 관여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과거에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나 당내 윤리위원 출신,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인사들이 선관위원으로 임명됐다며 당시 논란은 있었지만 청문회를 보이콧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여당의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오늘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 <br />선거제도 개편안을 이번 달 안에 내기로 여야가 합의를 한 상황에서, 오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들이 권고안을 냈다고요? <br /> <br />[기자] <br />정개특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전 국회의장과 학계 인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꾸렸는데요. <br /> <br />여기에서 선거제도 개편 권고안을 만들어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전달했습니다. <br /> <br />자문위원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국회의원 정수를 360명으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br /> <br />국...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0913214878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