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완전 월급제를 요구하며 전주시청 앞에서 고공 시위를 벌인 택시 노동자가 510일 만에 농성을 풀고 내려왔습니다. <br /> <br />전주시와 전국 공공운수 사회서비스노조 택시 지부는 오늘(26일) 확약서를 쓰고 완전 월급제 시행 명령을 위반한 전주지역 택시회사 7곳에 대해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br /> <br />전주시는 택시 회사들이 완전 월급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매기고 그래도 고치지 않으면 감차 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전주시는 또 완전 월급제 정착을 위해 택시 회사들의 차고지를 지도·점검하고 택시 운행정보 관리시스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전주시청 앞 광장에 있는 20여m 높이 조명탑에서 농성을 해왔던 김재주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도 망루에서 내려왔습니다. <br /> <br />김 지회장은 일정 금액을 매일 택시 회사에 내는 사납금제 때문에 기사들이 난폭운전과 승차거부 등의 유혹에 시달린다며 월급제 시행을 촉구하며 지난 2017년 9월부터 망루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이승배 [sb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12613454605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