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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소송에 주민소환까지...군의회 '버티기'에 사태 악화 / YTN

2019-01-26 4,012 Dailymotion

해외 연수에서 물의를 일으킨 예천군 의원들이 사퇴는커녕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폭행을 당한 가이드가 미국에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간 데 이어, 예천군민도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 <br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예천군의회 건물이 '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글로 뒤덮였습니다. <br /> <br />의원들의 '사죄의 절'에 신발이 날아들 정도로 군민들은 격앙돼 있습니다. <br /> <br />의회 앞에서는 연일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집니다. <br /> <br />[김구일 / 예천군 감천면 포리 이장 : 예천의 명예회복과 군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첫걸음에 예천군 의원 전원 사퇴가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br /> <br />폭행당한 한국계 미국인 가이드가 미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손해배상 청구액만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6억 원에 달합니다. <br /> <br />미국 법원에서 손해배상 판결이 나면, 국제관례에 비추어 우리 사법부가 집행을 수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최한열 / 예천군농민회 회장 : 의원직만큼은 내려놓지 않겠다는 이런 속내를 (가이드 측이) 읽었잖아요. 사죄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군민들의 끓고 있는 여론을 무시하니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해서 (소송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br /> <br />셀프 징계에 나선 예천군의회는 다음 달 1일 임시회를 열고 박종철 의원 등 3명의 징계 수위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br /> <br />하지만 예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군의원들이 전원 사퇴하지 않으면 주민소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파문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br /> <br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12617310456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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