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모두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잠시 뒤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대여 압박 수위를 높입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2월 국회를 열어 민생과 평화를 챙기는 게 우선이라며 한국당이 막장 드라마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 <br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자유한국당이 휴일에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휴일인 오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릴레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br /> <br />잠시 뒤 오후 3시 반에는 국회 본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br /> <br />수백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을 규탄하는 동시에 김태우 전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 손혜원 의원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법도 없고 국민도 없고 오직 총선만 바라보는 정부 여당의 반헌정, 반민주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며 국회 파행의 책임은 정부 여당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이 국민 모두에게 조롱받는 릴레이 단식에 이어 규탄대회까지 연다며 이런 모습은 국민이 바라는 국회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한국당이 막장 드라마를 멈추고 민생과 평화를 챙기는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 위원을 본 적이 없고 특보로 임명한 기억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국회가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입법이나 논의해야 할 현안도 많은 상황인데 정리해볼까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1월에 국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처리해야 할 법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br /> <br />먼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가 숨진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임세원 법'이 2월 국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진료실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br /> <br />또 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폭행과 성폭행 사건이 알려진 뒤 발의된 체육계 성폭력과 폭력 근절을 위한 법안도 시급합니다. <br /> <br />정치권을 보면 선거제도 개혁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2713572012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