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대감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br /> <br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은 저마다 이해득실을 계산하느라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국경 장벽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텍사스에서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 <br /> <br />여기서도 한반도 평화의 성과를 알리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강한 기대를 피력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을 한 번 더 갖기 위해 머지 않아 이달 27일과 28일에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첫 번째 회담 때처럼 이번에도 잘할 것으로 나는 기대합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정책을 비난했던 사람들도 감사해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br /> <br />하노이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은 득실 계산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아베 일본 총리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추진과 국교정상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br /> <br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서 배제되지 않으려는 계산입니다. <br /> <br />일본의 이런 입장을 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br /> <br />중국과 러시아는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가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br /> <br />두 나라는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하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침을 재확인함으로써 미국·일본과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 <br />북미 정상 간의 협상 내용이 윤곽을 드러내면 주변국들의 치밀한 계산도 더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21300012616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