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국방부가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외형이 거의 복구가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상태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대한 대면보고에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외관상 복구가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복구 시기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 열린 하노이 회담 이전부터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 복구가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전에도 참관단이 현장을 방문하기 전 페인트칠을 하는 등 시설을 보수하고 단장한 적이 있다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도 외부 사찰단의 방문에 대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br /> <br />또, 미사일 발사를 위한 기능이 복구가 된다고 당장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미사일을 쏘려면 발사체 운반 등 사전 절차가 있어야 한다며 완전히 별개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br /> <br />국방부의 이 같은 입장은 동창리 발사장이 정상 가동상태로 복구됐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를 사실상 부인하는 셈입니다. <br /> <br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움직임만으로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상태까지 도달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군은 다만, 동창리 발사장의 복구 움직임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공조하에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1322450722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