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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상회담 도중 보고 받아...靑 "어떤 상황속에도 북미 협상 재개 노력" / YTN

2019-03-15 17 Dailymotion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북·미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 보도와 관련해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도 현지에서 외교부와 국가안보실 보고를 받았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북한과 미국 정부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 /> <br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도중 문재인 대통령은 최선희 부상의 기자회견에 대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br /> <br />청와대 국가안보실도 최 부상 발언의 진의를 파악한 뒤에 문 대통령에게 종합적인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br /> <br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서울의 국가안보실에서는 최선희 부상이 정확하게 무슨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접촉해서 그 진의를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br /> <br />청와대는 일단 이번 회견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을 완전히 깨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리용호 외무상이 아닌 최선희 부상이 기자회견에 나선 것도 협상 결렬보다는 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일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br /> <br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단기간에 대화 재개 계기를 찾기가 어려워진 북한과 미국 정부에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을 믿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우리 정부는 미국은 물론 북한과도 대화 재개를 위한 물밑 접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소통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지만 당장 대화 테이블을 다시 내놓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김의겸 대변인은 현 상황을 비핵화라는 목적지에 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우여곡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br /> <br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처음 나선 이번 동남아 3개국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관계나 비핵화 관련 메시지를 자제했습니다. <br /> <br />북한과 미국의 전략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뒤에 본격적인 중재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입니다. <br /> <br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1521511375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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