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전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 외교안보 고위인사들은 잇따라 미 의회와 접촉하며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 중재역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북미 정상이 몇 달 내 다시 만나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달성하길 바란다"며 3차 북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가능성을 거론한 폼페이오 국무장관, <br /> <br />미 국무부는 미국이 "전진할 준비가 돼 있음"을 명확히 한 언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로버트 팔라디노 / 美 국무부 부대변인 : (폼페이오 장관 발언은) 기본적으로 미국은 전진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겁니다. 우리는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북한만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 비핵화 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국무부는 '톱다운' 방식으로 북미 대화 돌파구를 찾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백악관과 한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마치고 '톱다운'식 대북 정상 외교 추진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김 차장은 이틀째 미 상하원 의원들과 접촉도 이어갔습니다. <br /> <br />우리 정부의 비핵화 협상 중재 외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행보입니다. <br /> <br />방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 등 의회 인사들을 두루 만나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0307410672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