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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 총리 "브렉시트 추가 연기...5월22일 안 넘길 것" / YTN

2019-04-02 16 Dailymotion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 EU를 탈퇴하는 브렉시트 시점을 추가로 연기하자고 EU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연기 기간은 '5월 22일 이전까지만'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br /> <br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7시간 넘게 특별 내각회의를 열고 나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br /> <br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은 피해야 한다며 브렉시트 시점을 늦춰달라고 EU에 한 번 더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 합의 하에 떠나는 게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리스본 조약 50조 적용 시점을 더 늦춰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br /> <br />다만 연기 기간을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며 다음 달 22일 이전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영국이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테리사 메이 / 영국 총리 : 연기 기간은 합의안에 대한 (의회) 승인을 얻는 목적으로 가능한 한 짧아야 합니다. 이는 질서정연한 탈퇴를 위한 것입니다.] <br /> <br />앞서 EU는 영국 하원이 EU 탈퇴 합의안을 승인할 경우 브렉시트 시한을 애초 예정됐던 지난달 29일에서 다음 달 22일로 연기해주기로 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의회 승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2일 '노딜 브렉시트'를 하는 방안과 5월 23일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장기 연기'를 하는 방안을 선택지로 제시했습니다. <br /> <br />'노딜'도 '장기 연기'도 피하려는 메이 총리는 다시 의회 승인에 도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노동당 대표를 만나 설득할 계획입니다. <br /> <br />메이 총리의 합의안은 이미 세 차례 승인투표에서 의회의 벽에 가로막혔습니다. <br /> <br />하원은 대안을 찾고자 두 차례의 '의향투표'를 열었지만 어떤 대안도 의회 과반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br /> <br />YTN 황보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0307510199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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