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그날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안전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들이 잇따라 마련되고 있는데요. <br /> <br />참사 직후부터 4년 8개월 동안 광화문 광장을 지킨 세월호 천막. <br /> <br />아이들이 왜 그렇게 사라져야 했는지 진상을 밝혀 달라며 세웠던 겁니다. <br /> <br />현장을 지키던 유족이 지난달 17일 천막에 있던 영정을 서울시청으로 옮기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br /> <br />분향소가 있던 천막 자리엔 아이들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억과 안전을 위한 전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br /> <br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다른 각종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징적 공간입니다. <br /> <br />어제 이곳에서 재수사와 처벌이 필요한 정부 책임자 명단 18명이 발표되기도 했죠. <br /> <br />광화문 광장 기억 공간은 물론이고 팽목항에도 분향소 대신에 팽목 기억관이 들어섰고, 안산 단원구 합동분향소 자리에도 유족들이 컨테이너를 설치했습니다. <br /> <br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던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습니다. <br /> <br />유가족과 시민 등 5천 명이 모여, 5년 전 참사를 기억하고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진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br /> <br />김우준 기자, 지금쯤이면 행사가 끝났을 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5주기 기억식은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br /> <br />지금은 현장 스태프 일부만 남아서 뒷정리를 하는 중인데요. <br /> <br />기억식은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오후 3시, 안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린 추모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됐습니다. <br /> <br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뒤,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장훈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br /> <br />특히, 큰아들을 떠나보낸 장훈 위원장은 5년간 지옥에서 살아왔다며, 아이가 하늘에서 웃기 위해서라도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br /> <br />추도사 같이 들어보시죠. <br /> <br />[장 훈 / 4·16 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304명의 국민을 죽인 그자들을 모두 잡아서 처벌하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자 요구입니다. 여기 오늘 이 자리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높은 분들 많이 와계십니다. 정말 간절히 부탁합니다. 우리 아이를 304명의 국민을 죽인 살인자를 처벌해야 합니다.] <br /> <br />기억식에는 전국에서 온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br /> <br />참석자들과 유가족은 자리마다 배치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노란색 모...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1617333788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