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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비핵화 우리에게 교훈...철도로 만날 것" / YTN

2019-04-19 22 Dailymotion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우즈베크 의회에서 연설했습니다. <br /> <br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킨 문 대통령은, 중앙아시아의 비핵화 선례가 우리에게도 교훈을 줬다면서 두 나라가 반드시 철도로 연결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임성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우즈베키스탄 하원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당에 들어옵니다. <br /> <br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우리 대통령이 여섯 번 방문했는데, 의회 연설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우즈베크가 주도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창설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도 교훈과 영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해준 우즈베크의 지원에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 아몬드를 보호해 주는 것은 껍질이고, 사람을 보호해 주는 것은 친구다라는 속담처럼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형제로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타슈켄트 역에 내리는 21세기 철의 실크로드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br /> <br />철도를 통해 양국이 만나면 중앙아시아와 태평양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 작년 12월, 한반도 남북의 철도는 국제사회로부터 지지와 축하를 받으며, 연결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대륙을 통해 만나게 될 것입니다.] <br /> <br />의회 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했습니다. <br /> <br />양국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추진하기로 하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 뿐만 아니라 ICT와 5G,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같은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자신의 고향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도록 변함없는 다각적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양국이 대륙을 통해 다시 만날 것이라며 철도 연결의 꿈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br /> <br />평화 구축 이후 가능해질 한-유라시아 철도 연결이 새로운 번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구상입니다. <br /> <br />우즈베키스탄에서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1922114668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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