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과 교전 끝에 이들에게 납치된 인질 4명을 구출했습니다. <br /> <br />인질 가운데 한 명은 한국인 여성으로 프랑스군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 오늘 자정쯤 프랑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아프리카의 말리 아래 위치한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 시간으로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무장조직과 교전 끝에 이들에 납치됐던 인질 4명을 구출했습니다. <br /> <br />구출된 인질은 한국인 1명, 미국인 1명, 프랑스인 2명입니다. <br /> <br />한국인은 여성으로 미국인 여성 인질과 함께 28일이나 억류됐습니다. <br /> <br />프랑스군의 안전한 보호를 받은 이들은 비행기 편으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자정쯤 프랑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br /> <br />[플로랑스 파를리 / 프랑스 국방 장관 : 구출된 인질들은 이제 자유와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구출을 이끈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br /> <br />프랑스군은 사전에 드론 정찰과 미국의 정보 제공을 받아 무장세력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습작전을 벌였습니다. <br /> <br />교전 중 프랑스군 서아프리카 대테러 작전팀 소속 해병 특수부대원 세드릭 드 피에르퐁 상사와 알랭 베르통셀 상사가 순직했습니다. <br /> <br />인질을 납치한 무장조직은 아프리카 말리에 근거지를 둔 '카티바 마시나'로 말리 내전 중인 2015년 1월에 창설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이라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br />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51104065058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