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이 미국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보고서'를 문제 삼으며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보고서를 거론하며, 미국이 대화 상대방을 '불량배국가'로 지칭한 것은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침해이며 사실상의 대결 선언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이로써 미국이 적대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관계수립을 공약한 6·12 공동성명의 정신을 전면부정하고 힘으로 굴복시켜보려는 침략적 기도를 다시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최근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높이는 것을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적대시 책동이 가증될수록 대응조치도 그만큼 거세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을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불량국가'로 규정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0609042182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