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오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단상에 올랐습니다. <br /> <br />원내대표 취임 이후 2번째 교섭단체 대표 연설인데,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면서 신독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야당의 경고를 경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국회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br /> <br />지난 첫 번째 연설에 이어 오늘도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군요? <br /> <br />[기자] <br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의 핵심 키워드는 불안과 자유였습니다. <br /> <br />나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폭탄에 따른 일자리 실종과 경제 위기,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통상보복 등 정부 여당의 무능으로 우리 국민이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또 정치 불안은 거의 공포 수준이라면서 문 대통령을 겨냥했는데요. <br /> <br />대통령이 나서서 6·25 전사자 앞에서 김원봉을 치켜세우고, 독재의 후예와 빨갱이 발언으로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정권의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며, 新 독재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패스트트랙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br /> <br />패스트트랙 폭거로 지난 4월 의회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며, 정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정치가 사라지는 우리 역사의 비극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패스트트랙은 다수의 횡포라는 민주주의에 숨겨진 악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br /> <br />나 원내대표는 야당의 견제와 비판이 있기에 정부와 여당은 오판을 줄여나갈 수 있다며 한국당이 주장하는 자유의 가치에서 위기 돌파의 지혜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오늘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가운데 어떤 위원장을 맡을지 선택하는데, 결론이 나왔나요? <br /> <br />[기자] <br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br /> <br />앞서 민주당은 오전 10시 5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특위 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요. <br /> <br />이번 의총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추인 절차까지 마칠 방침이어서 최종 결정은 잠시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현재까지 민주당은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는 데 의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앞서 야 3당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411531492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