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22일) "현재의 한일관계를 생각할 때 최대의 문제는 국가 간 약속을 지키느냐 그렇지 않으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한일관계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과정에서 "신뢰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아베 총리는 "수출관리에 대해 말하면 바세나르 체제 아래서 안보를 목적으로 적절한 실시라는 관점에서 운용을 재검토한 것으로, 대항조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는 "동시에 수출관리 당국 간에서도 일본의 신청에도 3년간에 걸쳐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신뢰관계가 상실돼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아베 총리는 다음으로 한일관계의 최대 문제로 약속을 지킬지 여부를 거론하고 신뢰의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br /> <br />그는 이어 "한일 청구권 협정에 위반하는 행위를 한국이 일방적으로 행해 국교 정상화의 기초가 된 국제조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아베 총리는 "이 밖에도 위안부 합의를 비롯해 양 국가 간의 국제약속을 한국이 일방적으로 깨뜨린 만큼 일본으로선 먼저 약속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72220105644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