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장관 회담이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br /> <br />두 장관은 철통 같은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국방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br /> <br />한미 국방 장관 회담 결과가 나왔나요? <br /> <br />[기자] <br />오전 11시쯤 국방부에 도착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 장관, 조금 전에 국방부를 빠져나갔습니다. <br /> <br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은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는데요. <br /> <br />미국 펜타곤의 주인이 바뀐 뒤 처음 마주앉은 국방 장관, 환영 의전도 약식으로 치르고 업무 오찬까지 겸하면서 회담 시간을 최대한 늘렸습니다. <br /> <br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이 없었고 잠시 뒤 공동보도문 형태의 합의문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br /> <br />아직 정확한 회담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두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br /> <br />먼저 발언에 나선 정경두 장관은 최근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등 안보 위기를 거론하면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는데요. <br /> <br />이에 대해 에스퍼 장관은 한미 동맹이 미국-인도 태평양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철통 같이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br /> <br />이어, 전작권 전환이 동맹의 신뢰와 이익을 증진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CVID에 이르기 전까지 대북제재를 단호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회담 결과는 아직 입니다만, 오늘 회담엔 의제들이 올랐나요? <br /> <br />[기자] <br />국방부는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해 두루 논의한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의제를 낱낱이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br /> <br />다만, 양측은 오늘 후반기 연합 연습의 명칭과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br /> <br />자연스레 전시 작전권 전환 문제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체결 3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놓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도 주요 의제인데요. <br /> <br />에스퍼 장관은 한미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측에 협정 유지를 당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앞서 일본 방위상과의 회담에서 나온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도 공식화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br />에스퍼 장관이 방한 전에 수차례 언급했던 미군 중거리 미사일 배치 문제는 최대 복병으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913485759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