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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시 마주 앉을 일 없어"...정부 "도 넘는 무례행위" / YTN

2019-08-16 269 Dailymotion

다시 미사일 발사에 나선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맹비난했습니다. <br /> <br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도 남북대화는 기대하지 말라고 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도 쏟아냈습니다. <br /> <br />정부는 북한의 비난이 도를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br /> <br />태산을 울릴 만큼 요란하더니 정작 쥐 한 마리 나왔다며 비꼰 겁니다. <br /> <br />한미 연합군사 연습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슨 체면에 평화를 논하느냐며 평화 경제 구상에도 찬물을 부었습니다. <br /> <br />최근 우리 군의 스텔스 전투기 구입과 국방중기계획 등을 거론하며 이는 자신들을 궤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막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br /> <br />'보기 드물게 뻔뻔한 사람',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이라며, 남한 당국자들과 다시 마주 앉을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한미군사연습이 끝나면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기대를 접고, 북미 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미련도 버리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잇단 미사일 발사와 함께 대남 비난 수위를 한층 높인 건 기대했던 내용이 빠져 실망한 탓이란 분석입니다. <br /> <br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성공단 금강산 재개를 하겠다는 실천적 선언을 평화경제니 하면서 원론적인 말만 무성하게 한 것에 대한 일종의 실망의 표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br /> <br />정부는 북한의 험담이 도를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그동안 이번 훈련이 북측을 겨냥한 야외 기동훈련이 아닌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것이라고 여러 차례 설명했는데도 이러는 건 무례하다는 겁니다. <br /> <br />[김은한 / 통일부 부대변인 :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합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합니다.] <br /> <br />이어 대화의 장에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할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1621510897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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