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새벽 또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김세호 기자, 북한이 이달에만 5번째로 발사체를 발사했죠?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6일에 이어 8일 만입니다. <br /> <br />이달 들어서만 2일과 6일, 10일 16일에 이어 다섯 번째이고 올해 들어서는 9번째 발사에 해당합니다. <br /> <br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오늘 발사된 발사체의 종류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 <br />구체적인 탄종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잇따라 선보인 이른바 '신형 3종 무기 세트'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br /> <br />북한은 그동안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을 최소 5번 이상,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규정한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br /> <br />이달 10일과 16일에는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북한이 그동안 무력시위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거론해온 한미연합연습이 지난 20일 종료된 상황에서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건 북미 비핵화 대화가 지지부진한 상황과 미국의 고강도 대북제재 유지 기조에 노골적인 불만을 터트린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br /> <br />어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대결적 자세를 버리지 않고 제재 따위를 가지고 우리와 맞서려고 한다면 오산이라며 자신들은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다며 대미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2409024888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