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잠시 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대회를 엽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명분 없는 대권 놀음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br /> <br />한국당 집회 언제부터 열립니까? <br /> <br />[기자] <br />오후 1시 반쯤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당의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가 열립니다. <br /> <br />한국당의 장외 투쟁은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br /> <br />한국당은 오늘 경제와 안보, 인사가 모두 파탄 지경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을 규탄할 예정입니다. <br /> <br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사퇴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한국당의 장외 집회에 대해 민주당은 명분도 없고 국민 동의도 구할 수 없다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민생을 위한 논의는 거부한 채 정쟁과 대권 놀음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이어 한국당이 조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일정은 잡지 않으면서 아니면 말고 식 정치 공세만 일관한다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 <br />연일 논란이 되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소식도 알아보죠. <br /> <br />야당이 이틀이나 사흘 청문회를 들고 나왔는데 여당인 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반응이지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총리도 이틀 동안 하는데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이틀이나 사흘에 걸쳐서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br /> <br />야당을 향해서는 최후의 통첩을 날렸는데요. <br /> <br />오는 26일, 모레까지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되지 않으면 27일에는 국민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br /> <br />반면 한국당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쏟아지는 만큼 적어도 이틀은 청문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여기에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민 청문회는 '국민 기만쇼'라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전희경 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조 후보자를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프리패스로 밀어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끝날 줄 모르는 이른바 '조국 정국'에 사흘 청문회와 국민 청문회라는 변수까지 나오면서 여야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2411523459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