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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청문회 "SK·애경 책임 추궁" / YTN

2019-08-27 12 Dailymotion

6천5백여 명의 피해자, 천4백여 명의 사망자를 낸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참사. <br /> <br />8년 만에 제조·판매 기업 관계자들과 전·현직 관료들을 상대로 청문회가 열립니다. <br /> <br />청문회장으로 가보겠습니다. <br /> <br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br /> <br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세상에 밝혀진 게 2011년인데 청문회가 왜 지금에야 열리는 겁니까? <br /> <br />[기자] <br />오늘 8년 만에 청문회가 열리는 건데요. <br /> <br />가습기 살균제 성분도 여러 가지인데 일부 성분 유해성이 뒤늦게 규명됐기 때문입니다. <br /> <br />대표적으로 CMIT-MIT라는 성분인데요. <br /> <br />유해성이 뒤늦게 입증돼 이를 원료로 살균제를 만들고 판매한 기업인 SK와 애경의 과실도 최근에야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br /> <br />그래서 지난 2016년 국회 국정조사가 있긴 했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책임 추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br /> <br />오늘 SK와 애경 전 현직 관계자들을 상대로 제조 판매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을 왜 제대로 안 한 건지 추궁할 예정입니다. <br /> <br />오후에는 정부 책임을 묻습니다. <br /> <br />유해물질 관리를 맡는 부서가 환경부인데요. <br /> <br />어찌해서 뒤늦게 유해성이 규명된 CMIT-MIT에 대한 유해성 심사를 안 해왔던 건지 공정위는 지난 2016년 이들 기업을 허위 광고 혐의로 고발할 수 있었음에도 지체해 공소시효를 넘기게 된 경위가 뭔지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 <br /> <br /> <br />지금은 무슨 순서인가요? <br /> <br />[기자] <br />청문회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에 시작됐는데요. <br /> <br />오전 10시까지 피해자 증언이 있습니다. <br /> <br />피해자 중에서는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들것에 실려서 나오는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피해자 증언이 끝난 뒤 SK케미칼과 애경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br /> <br /> <br />SK케미칼과 애경의 과실은 검찰 수사로 과실이 드러났는데 오늘 쟁점은 뭡니까? <br /> <br />[기자] <br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원료들 모두 개발한 회사가 SK케미칼, 당시 유공이었는데요. <br /> <br />검찰 수사를 통해 유공이 개발 단계서부터 유해성 실험을 제대로 안 한 사실은 드러났습니다. <br /> <br />유해성 실험을 의뢰는 했지만 결과를 받기 전에 판매하고 추가 시험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뒤늦게 나왔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팔았던 겁니다. <br /> <br />오늘 청문회에선 당시 제품 개발에 참여했던 유공 관계자들이 출석해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직접 진술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외에도 SK 전직 직원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2709544816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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