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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관광 장관 만난다..."민간 교류는 계속" / YTN

2019-08-28 3 Dailymotion

한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가운데 한중일 문화·관광 장관회의가 예정대로 오늘부터 사흘간 인천에서 열립니다. <br /> <br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일 양국 장관이 만나는 것은 처음이어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주목됩니다. <br /> <br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11월부터 일본에서 네 차례 팬 미팅을 추진합니다. <br /> <br />트와이스는 10월에, 블랙핑크는 12월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한국 가수들의 일본 공연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br /> <br />한일 갈등 속에서도 민간 차원의 문화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 문화 장관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만납니다. <br /> <br />한일 문화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와 관광장관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br /> <br />첫날 한일 문화장관 양자 회의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성 대신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br /> <br />한중일 문화 장관은 앞으로 10년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포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br /> <br />[김진곤 / 문체부 대변인 : 내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한국 순천시, 중국 양저우 시, 일본 기타큐슈 시 지역을 선정하고, 선정 패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br /> <br />다음날 열리는 한일 관광 장관회의에는 일본에서 이시이 케이이치 국토교통성 대신이 참석해 관광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br /> <br />일본 측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게 된 데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한국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회의에 앞서 이시이 국토교통성 대신은 지난 27일 현지 언론과의 회견에서 "한일 간 인적교류는 상호 이해의 기반이고 관광교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하지만 최근 한일 갈등 기류를 고려할 때 이번 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도출하기 힘들고 큰 틀에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선언적 합의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82902351329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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