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北 신형 방사포 1종류 더 있나 / YTN

2019-09-05 2 Dailymotion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방사포가 하나 더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 발견됐습니다. <br /> <br />일각에선 우리 군의 오판을 유도하기 위한 북한군의 기만 전술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북한이 지난 7월 31일에 쏜 발사체입니다. <br /> <br />공개한 사진 대부분을 모자이크로 가렸지만, 발사장면에선 발사관의 모서리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br /> <br />이틀 뒤에 쏜 원통형 발사관과 달리 사각형이고, 발사 차량의 모습도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br /> <br />북한은 둘 다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같은 무기로 간주 돼 왔습니다. <br /> <br />그러나 외형의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난 만큼 다른 무기체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br /> <br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그동안 북한의 방사포는 원통형 발사관이 일반적 형태인데요, 박스형 발사관에 모자이크로 전체를 가린 점으로 봐서는 또 다른 종류의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br /> <br />일각에선 같은 무기의 겉모습만 바꾼 기만 전술로 보기도 하는데, 실제 우리 군은 이 무기를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했다가 정보 오판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br /> <br />기존 방사포랑 다른 외형과 비행특성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br /> <br />[김준락 / 합참 공보실장 (지난달 1일) : 현재까지 한미 정보당국은 새로운 형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은 북한이 가장 최근에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를 사실상의 탄도미사일로 평가하고, KN-25라는 코드명까지 붙였습니다. <br /> <br />과거 방사포는 한꺼번에 여러 발을 쏘되, 정확도와 파괴력이 떨어지는 게 미사일과의 결정적인 차이였는데, 최근 400mm 이상 대구경 방사포의 경우 탄두가 커지고 유도 장치까지 넣어 미사일과의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br /> <br />방사포의 성능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이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 군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90522412488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