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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부인 '증거인멸' 정황 포착...의전원 교수 소환조사 / YTN

2019-09-05 9 Dailymotion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증거인멸 정황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당시 입학전형위원장을 지낸 교수 등을 조사했습니다. <br /> <br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검찰은 지난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이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br /> <br />정 교수가 다른 사람과 함께 자신의 연구실에서 개인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옮긴 흔적이 발견된 겁니다. <br /> <br />검찰은 정 교수와 함께 있던 인물이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 모 씨라고 파악하고,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국투자증권 지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조 후보자 가족의 자산을 관리해온 김 씨는 이번에 논란이 된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논란이 불거지자 정 교수는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br /> <br />각종 의혹으로 학교 출근이 어려워지면서 지난달 말 사무실 컴퓨터를 옮겨왔을 뿐이라며, 개인적으로 사용한 뒤 압수수색 이후 검찰에 컴퓨터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검찰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위원장을 지낸 김 모 교수 등 관계자를 불러 조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조 후보자가 딸의 시험을 앞두고 학교 관계자에게 미리 연락했다거나 수험자 정보를 비공개하는 시험에 딸과 동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br /> <br />검찰은 조만간 정 교수를 상대로 딸의 부정입학 의혹과 증거인멸 정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90601265115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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