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파사이'가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나리타 공항이 고립돼 1만7천 명의 여행객들이 밤새 공항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br /> <br />일본 언론들은 나리타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가 끊기고 도로 통행이 중단되면서 여행객들이 밤새 누울 공간조차 없는 공항 터미널에 갇혔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또 승객을 태운 여객기가 공항에 도착하면서 터미널에 머물러야 하는 승객들은 더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공항 측은 "자정까지 총 1만6,900명이 공항에 갇혀 있었으며 버스와 열차가 운행을 재개하면서 승객들이 귀가하거나 종착지로 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NHK 방송은 오늘 아침까지 1 터미널에 3천3백 명, 2 터미널에 9천3백 명, 3 터미널에 7백 명의 승객이 공항을 떠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교도통신은 태풍 '파사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해 오전 9시 현재 6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91015411930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