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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실무협상은 정상회담 합의문 조율"...美 압박 / YTN

2019-09-12 1 Dailymotion

북한이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새로운 계산법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br /> <br />올해 안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안 열리면, 대선이 있는 내년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암시해 협상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북미 실무협상을 제안한 지 사흘 만에 북한이 생각하는 협상의 큰 그림이 나왔습니다. <br /> <br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 조선신보는 이번 협상은 제3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을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br /> <br />이번 협상이 무산되면 올해 안에 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미국 대선이 있는 내년 북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제 곧 대선에 집중해야 하는 미국의 상황을 콕 집어내며 노골적으로 압박한 겁니다. <br /> <br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 : ICBM 같은 것을 발사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줄 수 있는 충격은 아무래도 연말 연초가 될 것이기 때문에, 단계적 비핵화에 제재 완화가 포함된 협상안을 갖고 오라고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봅니다.] <br /> <br />협상이 성과를 내기 위한 전제로는 '미국의 협상안'을 꼽았습니다. <br /> <br />하노이 때처럼 낡은 협상안을 가져온다면 거래는 막을 내릴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br /> <br />이어 3차 정상회담은 북미가 서로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했던 하노이 회담과 달리 이번에는 안보 우려 해소에 집중할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입니다. <br /> <br />북한은 앞서 미국과의 오랜 적대관계를 고려해 상대적으로 쉬운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비난하며, 전략 변경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4월) : 그 무슨 제재 해제 문제 때문에 목이 말라 미국과의 수뇌회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쨌든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 볼 것이지만….] <br /> <br />신문은 또, 북한의 단계적 해법을 일부 수용했다고 평가받는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의 핵 입구 동결론 언급에 대해선 '그릇된 계산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명절이 지나고 시작될 실무협상 조율을 앞두고 본격적인 기 싸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YTN 김지선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91218472714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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