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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1단계 무역협상 타결...트럼프 "70억달러 日시장 열린다" / YTN

2019-09-25 21 Dailymotion

미국과 일본이 새로운 무역협상을 타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현지 시간 25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일부 농산물과 공산품의 관세를 없애거나 낮추는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br /> <br />일본으로 수출되는 일부 미국산 제품의 '관세장벽'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양국은 포괄적인 합의를 위해 협상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경이로운 새 미·일 무역 합의의 첫 번째 단계"라며 "이번 합의로 70억 달러 가치의 일본 시장이 미국산 제품에 열리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이번 합의도 큰 덩어리이기는 한데, 상당히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것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2단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압박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이 많이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br /> <br />이와 관련, 미 무역대표부(USTR)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은 특정 미국산 농산물의 관세를 없애거나 낮추기로 했다"면서 "이번 합의로 일본으로 수출되는 미국 식품·농산품의 90%가량에 대해 관세가 면제되거나 우대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에 대해선 관세가 인하되고, 아몬드·호두·블루베리·크랜베리·브로콜리 등의 관세는 즉각 폐지됩니다. <br /> <br />USTR은 "미국도 4천만 달러(지난해 기준) 규모의 일본산 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없애거나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일본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특정 기계장비와 증기터빈, 자전거 및 부품, 악기 등의 관세도 면제되거나 낮아진다고 USTR은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92604170932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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