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철통 같은 안보가 대화와 협력을 뒷받침하고 항구적 평화를 향해 걸을 수 있게 한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고 우리 군의 강한 힘이 평화와 번영의 꿈을 지켜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또, 강한 국방력을 가진 군에 대한 믿음과 비무장지대로부터 새로운 평화의 길을 열어온 군에 대한 자부심으로 지난 유엔총회에서 전쟁 불용을 선언하고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제안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고 분단의 상징이던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난 것도 남북 군사합의를 이끌어내고 실천한 군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역대 최초로 내년도 국방예산을 50조 원 넘게 편성했고 내년도 방위력개선비는 16조7천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최첨단 방위체계로 우리 군은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주도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국방의무가 사회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취업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게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장병들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오늘 기념식이 열린 대구 공군기지의 역사는 불편을 감내한 대구 시민들의 애국의 역사이기도 하다면서 대구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00111221804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