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시리아 쿠르드 침공을 둘러싸고 후폭풍에 휩싸인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동맹이 매우 쉽다"는 발언으로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br /> <br />사태가 악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와 쿠르드 사이에 중재에 나설 뜻을 피력했습니다. <br /> <br />김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시리아 철군으로 터키의 쿠르드 침공을 사실상 묵인하며 동맹을 배신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 <br /> <br />이슬람국가, IS 격퇴에 함께해온 쿠르드 동맹을 버리면서 향후 동맹을 구축하는 것도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이렇게 일축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동맹은 매우 쉽습니다.] <br /> <br />오히려 동맹에 엄청난 돈을 대며 이용당하기만 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동맹은 우리를 이용해왔습니다. 우리가 '나토'에 얼마나 많은 돈을 씁니까. 큰 수혜자인 유럽국들보다 더 많잖아요.] <br /> <br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동맹도 비용 차원으로 접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벼운' 동맹 관을 여실히 보여준 셈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동맹 배신' 논란이 거세지자 불쑥 중재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br /> <br />터키 대응안으로 군사적 개입, 경제 제재와 함께 터키-쿠르드 사이 중재 의사를 밝힌 겁니다. <br /> <br />다만 시리아에 다시 군사력을 전개하는 것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강력한 경제제재로 터키를 압박하며 양측 사이 중재에 나설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br /> <br />AFP 통신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외교관들에 터키와 쿠르드 군대 사이 정전합의 중재를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그렇다고 "동맹을 버렸다"는 비난 여론을 얼마나 가라앉게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터키의 시리아 침공에 대한 강력한 제재법안 추진에 나섰습니다. <br /> <br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101122150063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