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이 참여한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br /> <br />양국 국방장관은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구축과 한미동맹 발전에 공감했는데, 미국 측은 한일 지소미아 연장과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공개적으로 거듭 압박했습니다. <br /> <br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br /> <br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부터 먼저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한미 국방장관은 오전 내내 회의를 진행한 뒤 예정보다 20분 늦은 오후 1시 40분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br /> <br />한미 국방장관은 우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br /> <br />한미 양국은 또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한미 국방장관은 또 지난 8월 시행한 우리 군의 전작권 기본운용능력 검증 결과를 승인하고, 내년에는 완전운용능력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 <br />가장 관심사는 종료가 임박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문제가 논의되느냐였는데요. <br /> <br />한미 국방장관이 논의했다고 답했죠? <br /> <br />[기자] <br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한일 지소미아 연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br /> <br />에스퍼 장관은 지소미아는 한미일 3국이 적시에 정보를 공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삼각 협력도 약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이로 인해 득을 보는 건 중국과 북한이라며, 공동의 위협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도 한일 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 때문이라는 정부 입장을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자신은 한일 양국이 좋은 방향으로 협의해 지소미아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 <br />에스퍼 장관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고 하던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한미 국방장관은 오늘 회의에서 차기 협정인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 연내에 타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br /> <br />또 분담금 액수가 '공평하고 상호 동의 가능한 수준에서 결정...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1516010738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