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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한국인 2명 억류...강감찬함 현지 급파 / YTN

2019-11-19 28 Dailymotion

예멘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 2명을 비롯해 16명이 탑승한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됐습니다. <br /> <br />후티 반군은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배와 선원을 모두 풀어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br /> <br />우리 국적 선박이 언제 나포된 겁니까? <br /> <br />[기자] <br />예멘 현지 시간으로 17일 밤 9시 50분,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 50분쯤입니다. <br /> <br />아프리카 홍해에 위치한 예멘 카마란섬 서쪽 15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준설선, 웅진G-16호와 이 배를 이끄는 예인선 웅진T-1100호,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예인선인 라빅3호가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됐습니다. <br /> <br />외교부는 나포된 선박 3척에 63살 김 모 씨와 61살 이 모 씨 등 한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외교부는 어제 아침 7시 24분쯤 나포된 우리 국민이 선사에 메시지를 보내 해적에 의해 선박이 접수된 것 같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오만 무스카트항에 주둔하고 있는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을 어제 오전 11시에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현재 나포된 배들은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 정박돼 있고,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또, 후티 반군 측에서 해당 배가 한국 선박으로 밝혀지면 선원과 함께 선박을 풀어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앞서 신화통신도 '후티 TV'와 트위터를 인용해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 3척을 납치했고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선박과 선원을 놓아주겠다는 후티 반군 수장의 말을 전했습니다. <br /> <br />후티 반군은 해당 배들이 영해를 침해했기 때문에 살리프항에서 억류해 조사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br /> <br />우리 국민이 후티 반군에 의해 억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다른 나라 선박을 나포했다가 풀어준 적은 몇 차례 있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동맹군과 예멘에서 내전 중으로, 정전합의가 이뤄졌지만 아직 정세가 불안한 상황입니다. <br /> <br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등 현지 공관에도 대책본부를 구성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청해부대가 출항했지만 군사 작전 등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 등 우방국들의 정보 자산을 활용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1913355427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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