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 논란으로 지명 취지와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에게 갈등을 주고 분열하게 만든 점에 대해 정말 송구스럽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열린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이른바 조국 사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다만 검찰개혁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검찰개혁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한편으로는 다행스럽단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검찰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고 민주적 통제 장치가 강화돼야 한다며, 검찰의 잘못을 제대로 물을만한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공수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또 고위공직자 대부분이 정부 여당 출신이라며 공수처가 야당을 탄압하려는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이어 검찰이 제대로 사정을 못 해서 국정농단 같은 사건이 생겨난 것이라며, 검찰개혁이나 공수처 문제는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닌데도 각각 거리에서 다른 집회를 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1922451756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